이승엽, '라팍' 팀 1호 홈런 폭발

함태수 기자

기사입력 2016-04-02 18:14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6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삼성 이승엽이 우월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대구=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4.02.

삼성 라이온즈 선수 가운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첫 홈런을 터뜨린 타자는 이승엽이었다.

이승엽은 2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2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터뜨렸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2B1S에서 낮은 싱커를 걷어 올려 비거리 125m짜리 대포로 연결했다.

삼성은 전날 두산 양의지에게 신축 구장 1호 홈런의 영예를 내줬지만 하루 만에 이승엽이 시원한 대포로 팬들에게 값진 선물을 줬다.

대구=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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