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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타점 적시타로 3경기 연속 히트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6-03-27 08:26


LA 에인절스 최지만이 지난 5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전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LA 에인절스 최지만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최지만은 타율 2할4푼1리(54타수 13안타)에 9타점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회말 4번 앨버트 푸홀스와 5번 콜 칼훈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후 첫 타석에 들어가 샌디에이고의 우완 선발 제임스 실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최지만은 5회 선두타자로 나가 볼카운트 1B2S에서 실즈의 바깥쪽 공을 노려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2로 앞선 7회 무사 1루에서는 2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그러나 최지만은 6-3으로 앞선 8회 1사 2,3루 기회에서 기어코 안타를 만들어냈다. 상대 왼손투수 맷 손톤의 2구째를 받아쳐 중견수쪽으로 흐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에인절스는 9회말 터진 크레이그 젠트리의 끝내기 안타로 9대8로 승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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