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만 맡아줘도 고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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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주 역시 2경기에 나와 5이닝 4안타 3볼넷 3실점을 기록했지만, 여러모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김 감독은 이들에 관해 "트레이닝 파트와 2군 코칭스태프에서 신경을 많이 써준 덕분에 몸을 잘 만들었다. 본인들도 간절함이 있었다.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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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그래서 김진우를 아예 '후반기 용'으로 생각하고 있다. 즉 수술 후 1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1군 무대 활용을 고려한다는 뜻. 김 감독은 "서두르지 말고, 잘 준비해서 후반기에만 오면 된다. 후반기에 10번만 나와줘도 땡큐"라고 말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