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 2승1무9패, KIA 오키나와 캠프 일정 종료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03-01 15:52



KIA 타이거즈가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KIA는 1일 오키나와 긴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9대5로 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2차 캠프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9전패를 당했는데, 올해는 2승1무9패로 마쳤다. 마지막 연습경기에 김광수 최영필 김병현 홍건희 한승혁 등 불펜 투수들이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5점 모두 홈런으로 냈다. 5번-지명타자로 나선 김다원이 상대 선발 양 훈을 맞아 2회말 2점 홈런을 때렸고, 윤완주가 그라운드 홈런을 쳤다. 5회말에는 이성우가 1점 홈런, 6회말에는 윤정우가 1점 홈런을 날렸다.

KIA 선수단은 3일 귀국해 8일 LG 트윈스와 시범경기를 시작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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