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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갑니다."
부흐빈더 레지온나레는 독일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를 연고로 하는 클럽팀이다. 모기업은 부흐빈더 렌터카그룹이다. 1987년 창단했고, 총 5번(2008년, 2010~2013년) 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현재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 릭 밴덴헐크가 강봉규에게 이 클럽을 소개시켜주었다.
강봉규는 가족을 한국에 남겨두고 혼자 출국할 예정이다.
분데스리가 야구 1부리그엔 총 15개팀이 참가한다. 그 중 하나가 강봉규가 뛰게 된 부흐빈더 레지오나레다.
북부지구와 남부지구로 나눠져 있다. 부흐빈더는 남부지구에 속해 있다. 2부리그에도 14개팀(2군팀 4개)이 참가하고 있다.
강봉규는 2000년 두산 베어스로 프로 1군 무대를 밟은 후 2005년 삼성으로 이적했다.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다. 프로 통산 타율 2할6푼2리, 49홈런, 262타점을 기록했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대표팀 멤버로 금메달을 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