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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한신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서 영봉패했다.
삼성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연습경기에서 상대 마운드에 1점도 뽑지 모하고 0대2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3승1무3패를 기록했다.
선발 장원삼이 2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회말 2사에서 7번 요타의 3루수앞 땅볼을 3루수 성의준이 바운드를 잘 맞추지 못하며 안타를 만들어줬다. 이어 8번 요카와가 장원삼을 상대로 중월 투런포를 쳐 2점을 뽑았다. 장원삼 이후 장필준이 1이닝 무안타 무실점, 3번재 투수 백정현도 2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백정현은 경기후 "커브가 잘 들어갔다. 슬라이더로 헛스윙도 많이 유도했다. 몸 상태도 좋다. 남은 기간 동안 팔 스윙 스피드 향상과 변화구 제구에 신경 쓰면서 시즌 개막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가 2이닝, 심창민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 추가 실점은 없었다.
삼성은 아쉽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