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니치 2군 연습경기, 이재원 제외 이유는?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6-02-17 12:47


SK가 17일 주니치 2군과 연습경기를 가진다. 이날 선발 명단.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SK의 타순이다. SK는 17일 일본 오키나와 요미탄 헤이와노모리 구장에서 주니치 2군과 연습경기를 가진다.

선발 명단이 심상치 않다. 일단 주전들이 대거 포함됐다. 톱 타자로 낙점된 이명기가 리드 오프를 맡는다.

그리고 헥터 고메즈가 2번이다. SK 김용희 감독은 "상황에 따라 고메즈와 김강민이 2번을 맡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배치"라고 했다.

최 정 정의윤 박정권이 클린업 트리오다. 아직 주인이 가려지지 않은 2루수 자리에는 강한 어깨와 견실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김성현이 배치됐다.

포수 이재원이 빠졌다. 대신 김민식이 8번 타자로 마스크를 쓴다. 김 감독은 "심한 정도는 아니고, 손바닥에 경미한 통증이 있다. 때문에 선수 보호차원에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오키나와(일본)=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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