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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밴와트가 kt 위즈 새 가족들과 함께 기쁜 생일을 맞이했다.
kt의 전지훈련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스포츠컴플렉스. 미국 현지 시간으로 14일은 지난해 SK 와이번스에서 뛰다 새롭게 kt 식구가 된 밴와트의 30번째 생일이었다. 이날 아침 훈련을 앞두고 라커룸에 모인 선수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밴와트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선수들은 밴와트 몰래 생일 축하 케이크까지 준비하는 치밀함(?)까지 보여 밴와트를 싱글벙글하게 했다. 한국 생활을 해봐 한국말을 조금 할 줄 아는 밴와트는 지나가는 사람마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투산(미국 애리조나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