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히어로즈가 또 하나의 악재를 맞이했다. 주축 투수 한현희의 팔꿈치 수술 소식이다.
넥센은 21일 한현희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한현희는 22일 서울 김진섭정형외과에서 수술대에 오른다.
한현희는 수술을 결정한 것에 대해 "수술을 안하면 (통증을 참고) 내년에도 던질 수 있었다. 하지만 완벽한 몸상태를 만들고 싶어 수술을 결정했다"고 말하며 "재활에 최선을 다해 빨리 팀에 돌아와 보탬이 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한편, 한현희는 수술을 받지만 올시즌 활약에 대한 공로로 인상된 연봉을 받게 됐다. 한현희는 2016 시즌 연봉으로 올시즌과 비교해 7000만원 오른 2억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현희는 올시즌 11승4패10홀드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하며 데뷔 후 첫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