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어 박석민이 시장에 나왔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11-28 19:34 | 최종수정 2015-11-28 19:34


26일 오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과 삼성의 경가 열렸다. 4회말 무사서 삼성 박석민이 우월 솔로홈런을 친 후 김재걸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대구=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10.26.

FA 대어 박석민이 시장에 나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FA 우선협상 마지막날인 28일 이승엽과 2년간 36억원에 계약했지만 박석민과는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고 알렸다.

박석민과 삼성은 그동안 4차례 협상을 했다. 금액 차이를 떠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했다는게 삼성측의 설명.

금액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끝내 박석민은 본인의 가치를 시장에 나가 확인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04년 1차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박석민은 올시즌까지 통산 102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7리, 163홈런, 638타점을 올렸다. 올시즌은 타율 3할2푼1리에 26홈런, 116타점으로 삼성의 중심타자로 맹활약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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