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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어 박석민이 시장에 나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FA 우선협상 마지막날인 28일 이승엽과 2년간 36억원에 계약했지만 박석민과는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고 알렸다.
금액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끝내 박석민은 본인의 가치를 시장에 나가 확인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04년 1차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박석민은 올시즌까지 통산 102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7리, 163홈런, 638타점을 올렸다. 올시즌은 타율 3할2푼1리에 26홈런, 116타점으로 삼성의 중심타자로 맹활약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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