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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에 관련해서)아쉽지만 심판이 그렇게 봤다면 어쩔 수 없다."
김인식 야구대표팀 감독은 미국에 졌지만 담담했다.
한국은 B조 3위로 8강에서 A조 2위 쿠바와 맞붙게 됐다.
김인식 감독은 "미국 투수진이 좋았다. 우리가 초반에 찬스를 잡았는데 점수를 내지 못한게 패인이다"고 말했다.
연장 10회 수비에서 미국 1루 주자(애덤 프레이저)가 2루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2루심(왕천흥)의 명백한 오심이 있었다. TV 중계 화면에서 명백한 태그아웃이었지만 2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아웃이었다면 이닝이 종료되는 아웃카운트였다.
김인식 감독은 8강 쿠바에 대해 "이번 대회 전에 두 차례 맞대결해서 서로 알고 있다. 좋은 경기가 될 거라고 본다"면서 "오늘 이겼으면 2위였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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