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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대표 홈런 타자 박병호(넥센)의 홈런포가 터졌다. 대회 개인 1호.
박병호는 14일 대만 타이베이시 티엔무구장에서 벌어진 멕시코와의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5 대회 조별예선 4차전, 3-0으로 앞선 3회 2사에서 솔로포를 날렸다.
경기가 벌어진 티엔무구장은 박병호의 원소속팀 넥센 히어로즈의 현재 홈인 목동구장과 흡사하다. 크기는 목동구장 보다 넓지만 외야에 관중석이 없다. 박병호는 목동구장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이번 대회에서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아 고전했다. 하지만 이날 두번째 타석에서 기다렸던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번 대회 14타수만에 날린 첫 홈런이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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