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chosun.com/news2/html/2015/10/31/2015110101000018400260911.jpg) |
31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교체되는 두사 니퍼트가 이현승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10.31. |
|
에이스 니퍼트가 마운드에서 내려오자 마무리가 반갑게 포옹했다.
31일 두산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린 잠실구장.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발 유희관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니퍼트를 마운드에 올려 8회까지 막았다. 스코어가 9-1로 크게 벌어진 상황이었지만 상대에게 빈틈을 주지 않겠다는 의도였다. 니퍼트는 이번에도 호투했다. 2⅓이닝 무실점. 불펜을 박차고 나가던 이현승을 니퍼트를 만나자 두 팔을 벌렸다. 에이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였다.
그렇게 두산 팬들은 열광했고, 이현승도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2개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두산의 우승을 이끌었따.
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