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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16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를 꺾고 디비전시리즈를 통과함으로써 양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아메리칸리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17일부터 챔피언십시리즈를 갖는다. 토론토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리그챔피언전 무대에 올랐고, 캔자스시티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3승2패로 누르고 디비전시리즈를 통과했다.
캔자스시티는 볼케스에 이어 요다노 벤추라, 쟈니 쿠에토, 크리스 메들렌 순으로 2~4차전 선발을 정했고, 토론토는 데이빗 프라이스, 마르쿠스 스트로맨, R.A 디키를 각각 내세울 전망이다. 이번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1,2,6,7차전이 캔자스시티의 홈, 3~5차전은 토론토의 홈인 로저스센터에서 각각 개최된다.
내셔널리그는 18일부터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가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른다. 1,2,6,7차전은 메츠의 홈인 시티필드, 3~5차전은 컵스의 홈인 리글리필드에서 열린다. 1차전 선발로 메츠는 맷 하비, 컵스는 존 레스터를 예고했다. 하비는 지난 13일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5이닝 7안타 3실점으로 승리를 안았고, 정규시즌서는 13승8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레스터는 정규시즌서 11승12패, 평균자책점 3.34, 지난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서는 7⅓이닝 5안타 3실점의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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