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유한준, KBO리그 20번째 100안타-100득점 달성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9-29 16:42 | 최종수정 2015-09-29 16:42


2015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6회말 1사 넥센 유한준이 좌월 솔로포를 치고 들어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NC는 선발투수로 시즌성적 7승 2패 방어율 2.63의 스튜어트를 내세웠다. 넥센에서는 2승 방어율 7.24의 하영민이 선발 등판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5.09.29/

올 시즌 최다안타 1위를 달리고 있는 넥센 유한준이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유한준은 29일 목동 NC전에서 3-6으로 뒤지던 6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나와 NC 선발 스튜어트의 초구 몸쪽 낮은 커브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이 공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가 됐다. 전날까지 99득점을 기록중이던 유한준은 이로써 100득점에 성공했다. 또 185안타째를 쳐내며, 100타점-100득점의 신기록이 세워졌다. KBO리그 20번째이다. 올해만 유한준을 포함해 7명이 한꺼번에 기록했다. 유한준은 최다안타 외에도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에도 도전중이다. 유한준은 이날 현재 41개의 2루타를 쳐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3개만 더 기록하면, 종전 43개(박정태 이병규 이종범 등 3명)를 넘어서게 된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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