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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히로시마전 지고있는 상황서 1이닝 1실점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09-13 18:05


한신 오승환이 13일 히로시마전에서 0-2로 뒤진 9회 등판해 1이닝 동안 2안타로 1실점했다. 스포츠조선 DB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1실점했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홈경기에서 0-2로 뒤진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2개와 사구 1개를 허용하며 1실점을 기록했다. 한신은 0대3으로 패했다.

전날 히로시마전에서 2이닝 1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한 오승환은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올랐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2.63에서 2.73으로 나빠졌다.

오승환은 선두 아라이를 2루수플라이로 처리하며 상큼하게 출발했다. 이어 엘드레드를 초구 149㎞ 직구로 2루수 파울플라이로 제압했다. 그러나 노마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오승환은 폭투를 범해 2사 2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어 도바야시에게 좌전적시타를 얻어맞으며 실점을 했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다나카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켜 2사 1,2루에 몰린 뒤 이시하라를 유격수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겨우 마무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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