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경언이 대타로 나와 솔로홈런으로 완봉패 위기를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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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언은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0-6으로 뒤지던 8회말 대타로 등장해 이전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SK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1점 홈런을 날렸다. 8회말 2사후 허도환 타석 때 대타로 나온 김경언은 볼카운트 2B1S에서 김광현의 4구째 슬라이더(시속 127㎞)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을 쳤다. 이로써 김경언은 시즌 홈런 갯수를 15개로 늘렸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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