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민우가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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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는 2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투런 홈런을 날렸다. 3-2로 앞서던 4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민우는 넥센 두 번째 투수 문성현을 상대해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커터(시속 137㎞)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2점 홈런을 날렸다. 지난 17일 잠실 LG전 이후 12일 만에 터진 김민우의 시즌 5호 홈런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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