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 3출루, 스타팅 28경기 연속 출루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8-24 06:38


텍사스 추신수가 24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3차례 출루했다. 무안타. ⓒAFPBBNews = News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스타팅 출전 2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볼넷 2개와 사구 1개로 총 세차례 출루했다. 안타는 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서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 투수는 좌완 맷 보이드였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3회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엔 보이드가 던진 공에 오른쪽 팔꿈치 부근을 맞고 출루, 미치 모어랜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7회엔 시즌 첫 고의 4구를 얻어냈다. 추신수는 1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 시즌 타율은 2할4푼2리가 됐다.

텍사스가 4대2로 역전승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이적생 콜 해멀스가 6이닝 2실점으로 텍사스로 온 후 4경기 등판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시즌 7승째.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송구 실책을 범해 실점했다. 디트로이트 미겔 카브레라의 안타를 잡아 3루로 던진게 3루수 애드리안 벨트레의 키를 넘었다. 1루 주자 이안 킨슬러가 홈을 밟아 선제점을 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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