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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홈런 4번타자
메이저리그 A급 장타자로 거듭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앞으로도 종종 피츠버그 4번타자를 맡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강정호는 팀의 4안타 중 2개를 때려낸데다 각각 팀의 동점-역전 홈런이었다. 강정호가 아니었다면 이날 피츠버그의 승리는 없었다.
조만간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가 복귀할 예정이지만,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에 대한 신뢰를 굳힌 상태다. 허들 감독은 이날 경기후 엠엘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강정호는 종종 4번에서 활약할 것이다. 아라미스 라미레스가 빠질 때는 강정호가 4번으로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시즌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타율 0.290 12홈런 45타점으로 거포 내야수다운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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