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 "선수들이 합심해 이겼다"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8-23 22:06


"선수들이 모두 합심해 이길 수 있었다."


2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가 열렸다. KIA 양현종과 한화 로저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5위를 향해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 팀 간의 빅 매치에서 양 팀의 에이스 양현종과 로저스가 명품 투수전을 선보였다. 양현종의 호투에 흐뭇한 미소를 보이고 있는 김기태 감독.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5.08.22
KIA 타이거즈가 '캡틴' 이범호의 재역전 솔로홈런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꺾고 5위를 지켜냈다.

KIA는 2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뒤지던 6회말 한화 내야의 어설픈 수비에 편승해 4-4 동점을 만든 뒤 7회말 선두타자 이범호의 솔로홈런으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KIA는 7회말에만 안타 2개와 볼넷, 몸 맞는 볼을 묶어 4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리드를 잡은 KIA는 8회에 마무리 윤석민을 올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한 KIA 김기태 감독은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모두 합심해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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