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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전이 비로 취소됐다.
100경기를 소화한 KIA는 44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이번 시즌 14번째 우천 취소다. 11일 등판 예정이던 KIA 김병현과 두산 더스틴 니퍼트가 12일에 선발로 나선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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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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