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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일부러 피하는 거 아니다."
그런데 유희관은 올해 22차례 선발 등판한 가운데 유독 삼성전에선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유희관은 "삼성 선수들 중에서 나에게 강한 선수들이 몇명있다. 하지만 내가 삼성을 피한 건 아니다. 내가 아직 (상대를 골라 등판할 정도) 급이 안 된다. 삼성을 넘어야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될 수 있다. 한번 붙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희관은 "삼성 선수들이 나한테 왜 삼성전에 등판 안 하느냐고 말한다. 우리랑할 때 한 번 올라오라고 말한다. 기회가 되면 등판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희관은 지난해 삼성을 상대로 2승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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