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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타선이 화끈하게 폭발했다.
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장단 17안타를 쏟아내며 15대5로 이겼다.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 안타와 선발 전원 득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전날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대8 역전패를 당해 후유증을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허경민은 5회말 히어로즈 두번째 투수 하영민을 상대로 시즌 1호, 통산 2호 홈런을 때렸다. 지난 2013년 9월 2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프로 첫 홈런을 터트린 후 1년10개월여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 허준혁이 5회를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잘 던져줬다. 날씨가 더운날 집중력을 잘 발휘해 줬다"고 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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