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콜 해멀스를 품에 안았다.
텍사스는 1일(한국시각) 트레이드를 통해 해멀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이뤄진 트레이드다. 여러 팀들이 해멀스에 관심을 가진 가운데, 마지막 텍사스와 LA 다저스가 해멀스 영입 최종 후보로 압축됐었다. 결국 승자는 텍사스였다. 텍사스가 해멀스와 좌투수 제이크 디크먼을 데려오고 총 6명의 선수를 필라딜페아 필리스로 보낸다. 필라델피아는 여기에 950만달러를 텍사스에 건넨다. 해멀스는 필라델피아와의 장기계약으로 2018년까지 총액 81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멀스는 리그 최고의 좌완 선발 요원 중 한 명으로 강속구를 던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정확한 제구와 뛰어난 경기 운영을 앞세우는 스타일이다. 개인 통산 114승을 거뒀고, 3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텍사스는 올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초강수를 띄웠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