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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베테랑 외야수 김원섭이 자신의 생애 1000번째 경기에서 기적 같은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 감격이 두 배가 됐다.
김원섭의 6년전 첫번째 끝내기 홈런 또한 상대가 정우람이었다. 김원섭은 지난 2009년 8월 9일 2-3으로 뒤진 2사 만루에서 끝내기 만루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1000경기 출장은 KBO리그 선수 중 통산 120번째다. 2001년 두산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원섭은 2003년 KIA로 이적한 뒤 만성간염이라는 지병을 안고도 철저한 몸관리로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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