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수 지성준, 1군 콜업. '3인포수 체제 구축"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7-28 19:10


한화 이글스가 엔트리를 일부 변경했다. 외야수 고동진을 2군으로 보내고 2년차 포수 지성준을 1군에 콜업하면서 기존 조인성 정범모와 함께 '3인 포수' 체제를 구축했다.


◇한화 이글스가 선수단을 일부 변경했다 2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외야수 고동진을 2구오루ㅗ
한화는 28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같은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지성준은 이날 낮 서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한 타석만 나서고 난 뒤 곧바로 짐을 꾸려 이날 오후 5시반쯤 잠실구장으로 왔다. 장비 가방을 두 손에 든채 헐떡거리며 나타난 지성준은 "퓨처스리그 경기 직전에 1군행 통보를 듣고 첫 타석만 소화한 뒤에 짐싸들고 버스와 택시를 타고 오게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한 지성준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52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2할7푼8리에 3홈런 23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김성근 감독은 "오른손 대타요원이 필요했다"며 지성준의 콜업 이유를 밝혔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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