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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3)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9호 솔로포 포함 한 경기 4안타를 몰아쳤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구장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퍼시픽리그 원정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0-2로 끌려간 2회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지난 7일 라쿠텐전 홈런 이후 5경기 만이다.
이대호는 다음 타석에서도 안타 행진을 계속 이어갔다. 4회엔 좌전 안타, 5회엔 볼넷, 7회엔 우전 안타 그리고 9회엔 우익수 쪽 2루타(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조로 교체)를 쳤다.
이대호는 4타수 4안타(1홈런 포함)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3푼1리.
소프트뱅크가 7대4로 승리했다. 선두 소프트뱅크가 가장 먼저 50승(3무28패)을 달성했다. 삼성 출신 밴델헐크(소프트뱅크)는 이날 선발 등판, 5이닝 3실점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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