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시즌 14번째 매진, 역대 최다 타이 달성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7-14 20:07


한화 이글스가 3년 만에 역대 한 시즌 홈구장 최다 매진(14경기) 타이를 기록했다.


14일 청주야구장에서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한화 탈보트와 롯데 송승준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한화 탈보트가 1회 2사 1,2루의 위기에서 롯데 최준석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그라운드를 내려오며 조인성 포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탈보트.
청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5.07.14
한화는 14일 제2홈구장인 청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입장권 1만장이 경기 시작 후 19분만인 오후 6시49분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화는 올해 14번째 홈경기 매진 기록을 세웠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13번 매진이 됐고, 이날 청주구장 경기까지 매진된 덕분.

특히 이날 매진을 기록하면서 한화는 2008년 KBO 공식 집계 이후 두 번째로 한 시즌 14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최초 기록은 2012년. 특히 한화는 지난 4월18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첫 매진을 기록한 이후 '매진 시 승률 77%'의 높은 홈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번 청주 3년전에서도 예매율이 95%를 웃돌아 3연전 매진이 유력시된다.


청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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