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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완벽하지 않은 강민호 선발 제외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07-05 18:14


햄스트링 부상중인 롯데 강민호가 5일 부산 SK전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홈런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롯데 강민호가 또다시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5일 부산서 열린 SK와의 홈게임에 강민호 대신 안중열을 선발 포수로 기용했다. 강민호는 지난달 27일 넥센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이후 대타로 출전하고 있다.

경기전 이종운 감독은 "본인이나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괜찮다고 하지만 좀더 시간을 주겠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3~4일 SK전에서 대타로 나가 각각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현재 햄스트링 상태는 많이 호전됐지만, 이 감독 입장에서는 완벽하게 회복시킨 뒤 선발로 복귀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 감독은 "이번 주까지 그렇게 하고 월요일에는 쉬는 날이니 다음 주부터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호는 전날까지 24홈런으로 넥센 박병호에 이어 NC 테임즈와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를 마크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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