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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멀티히트 기록했지만...통한의 병살타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6-26 15:48


두산 베어스가 잭 루츠를 대신할 외국인 선수로 강정호와 함께 2015 MLB 스프링캠프에 함께했던 데이빈슨 로메로와 계약에 합의했다. 로메로는 1986년 9월24일생. 올해 28세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이고 1m85, 97㎏의 신체조건이다.
사진은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 주 브래든턴에서 펼쳐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스프링캠프에서 강정호와 함께 훈련을 펼치는 로메로의 모습.(맨 오른쪽)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각) 홈구장인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 식지 않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5번-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6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티미 연장 접전 끝에 신시내티에 분패해 아쉬움이 남았다.

강정호는 1회 수비에서 시즌 7번째 실책을 저질렀다. 신시내티 선취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2회말 유격수 땅볼로 출루한 뒤 조디 머서의 2루타 때 만회의 득점을 기록했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 1사 1루 상황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고, 8회 2사 주자 없는 사오항서 중전 안타를 추가했다. 하지만 연장 12회말 무사 1, 2루 천금의 찬스서 병살타를 때려 땅을 쳐야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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