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가 호쾌한 3점 홈런을 날리며 3연전 스윕의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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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앞서던 8회말 쐐기 3점포를 터트렸다.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나온 테임즈는 한화 필승조인 좌완 권 혁을 상대로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를 받아쳤다. 144㎞짜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쏠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총알처럼 날아가 왼쪽 담장을 살짝 넘었다. 비거리 110m짜리 3점포.
이로써 테임즈는 시즌 홈런 갯수를 22개로 늘리며 삼성 라이온즈 야마이코 나바로와 나란히 홈런 부분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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