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김강민, 올시즌 첫 3번 선발출전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06-18 19:02


SK 김강민이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3번타자로 출전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SK 김강민이 올시즌 처음으로 3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SK는 18일 대전 한화전에 김강민-브라운-이재원 순으로 중심타선을 꾸렸다. 김강민이 3번타자로 출전한 것은 지난해 10월 15일 잠실 두산전이 마지막이다. 김강민은 지난해 3번타자로 4차례 나가 16타수 7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전 김용희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는 강민이가 3번을 맡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이재원이 요즘 약간 좋지 않기 때문에 뒤에다 놨다"며 "오늘은 박계현이 2번타자다. 작전수행 측면을 생각한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김강민은 그동안 5,6번을 치다 전날 한화전서 2번타자로 출전,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 감독의 당초 계획은 '2번=김강민'이었다. 하지만 최 정이 부상으로 빠져있는데다 최근 이재원과 박정권이 좋지 않아 김강민을 중심타선에 배치하게 됐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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