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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푹 잘 것이다."
kt 위즈 새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이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4일 수원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돼 이날 경기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하루 전 입국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었지만 3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반전쇼를 보여줬다.
블랙은 경기 후 "첫 경기 느낌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지만 "솔직히 굉장히 피곤하고 졸리다. 원정 이동 버스에서 푹 잘 것이다. 첫 경기니 한국 선수 스타일을 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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