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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원준, 손가락 물집으로 6회 1사후 강판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6-04 20:28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1사 1, 3루 KIA 김민우 타석에서 두산 장원준이 손가락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박기택 2루심이 장원준의 손가락을 살펴보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6.04/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장원준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6.04/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전. KIA 양현종과 두산 장원준, KBO리그를 대표하는 두 좌완 투수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됐다.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는데, 6회 장원준이 가벼운 부상으로 먼저 강판됐다.

장원준은 0-1로 뒤진 1사 1,3루에서 오른손 중지에 물집이 생겨 마운드를 내려왔다. 5⅓이닝 7안타 2실점. 양현종은 5회까지 1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고 있었다.

둘은 지난달 17일 광주경기에서 선발 맞대결을 했다. 당시 양현종은 5이닝 7안타 2실점, 장원준은 5이닝 6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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