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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등록' kt 블랙, SK전 4번-DH 선발 출전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6-04 17:23


kt와 SK의 2015 KBO 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예정된 가운데 양팀 선수들이 훈련을 펼쳤다. kt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댄 블랙이 워밍업을 마치고 정대현과 함께 덕아웃으로 이동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6.04/

kt 위즈 새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이 1군 등록 첫날 곧바로 선발 출전한다.

블랙은 4일 수원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됐다. 그리고 4번-지명타자로 곧바로 선발출전한다. 1루 수비가 가능하지만 하루 전 도착해 시차 적응 등의 문제가 약간 있어 일단 수비는 다음 경기에서 실력을 보여주기로 했다.

블랙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했고, 경기 전 타격-수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특히, 스위치 타자로 양쪽 타석에서 담장을 넘기는 타구를 뻥뻥 때려내 기대를 모았다. 조범현 감독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덩치가 훨씬 크다"며 "30경기 정도 지켜봐야 하겠지만, 중심타선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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