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다메스 리즈(32)는 어떤 선택을 할까.
미국 지역지 피츠버그 트리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지명할당한 리즈가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갔다.
LG는 이번 2015시즌을 준비하면서 리즈와의 계약을 추진했었다. 양상문 감독이 직접 도미니카공화국까지 날아가 리즈를 만났다. 거의 성사될 것 같았지만 리즈가 메이저리그 도전 쪽으로 기울면서 계약이 되지 않았다. 리즈는 2011시즌 LG와 계약, KBO리그에서 통산 94경기에 등판, 26승38패5세이브, 평균자책점 3.51로 검증을 마친 선발 자원이다.
LG는 현재 소사와 루카스 두 명의 외국인 투수를 보여하고 있다. 소사는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고, 루카스는 아직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했다. 루카스는 3일 마산 NC전에서 모처럼 5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해 시즌 4승째를 거뒀다.
LG와 리즈가 어떤 선택을 할 지가 변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