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사구맞은 한화 이용규, 결국 선발 결장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5-30 14:35


3경기 연속 사구의 데미지가 심상치 않다. 한화 이글스 간판 리드오프 이용규가 결국 사구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5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3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전 한화 이용규가 롯데 최준석에게 공에 맞은 부위를 보여주며 아픔을 호소하고 있다. 이용규는 전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린드블럼의 투구에 종아리를 강타당했다.
울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5.30/
한화는 3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빠졌다. 이는 전날 롯데전에서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왔다가 상대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던진 공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은 후유증 때문. 당시 이용규는 상당한 통증을 호소하며 대주자 권용관과 교체된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용규는 지난 27일과 28일에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속 사구를 맞은 바 있다.

이날 이용규의 결장에 대해 한화 김성근 감독은 "이용규의 상태가 좋지 않다. (CT) 등 사진도 찍어봐야 할 것 같다. 며칠 두고보면서 상태를 체크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이용규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용규가 빠진 중견수와 리드오프 자리는 정근우가 맡았다.


울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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