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치 "허리 부상 많이 호전, 걱정 말라"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5-19 21:48


롯데와 KIA의 2015 KBO 리그 주중 3연전 첫번째 경기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2사 1,2루 롯데 아두치가 KIA 최영필의 투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홈런을 날렸다. 홈인하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아두치.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5.05.19/

"허리 부상 걱정 마세요."

롯데 자이언츠 아두치가 팀을 살렸다. 정말 중요한 결승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아두치는 19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에서 양팀이 3-3으로 맞선 8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투수 최영필을 상대로 극적인 결승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5호포. 그동안 허리 통증으로 인해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아두치는 이 홈런 한방으로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아두치는 경기 후 "부상에 대해 많이들 걱정하시지만 많이 좋아진 상태다. 그리고 더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가족같은 팀원들이 있는 곳에 돌아와 즐겁다"고 말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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