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6학년 때 이후로 생각해본 적 없는데요."
롯데 자이언츠 3루수 황재균은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본인은 상상하기 힘든 꿈이라는 듯 웃고 말았다.
17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만난 황재균은 이에 대해 "감독님께서 왜 그렇게 나를 좋게 봐주신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내가 무슨 메이저리그냐. 여기서도 잘 못하는데"라고 말했다. 그리고 호탕하게 웃었다.
황재균은 "김경문 감독 발언 전 정말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1초라도 생각해본 적이 없느냐"라고 묻자 "초등학교 6학년 때 마지막으로 해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