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5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3회와 5회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닳 31일 오릭스 버팔로스전 이후 21일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2012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뒤 연타석 홈런을 친 건 처음이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2-1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좌완 시오미 다카히로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5경기 연속 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