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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15시즌 첫 홈구장 매진 달성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4-18 17:52


한화 이글스가 시즌 첫 입장관중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가 2015시즌 첫 홈구장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입장권 1만30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 시즌 1호 기록. 한화는 지난해에는 총 8번의 홈구장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야구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이 한화를 응원하는 모습.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매진됐다. 온라인 예매로 약 9000장의 티켓이 팔렸고, 경기 시작 30여 분 만에 나머지 입장권이 팔려 총 1만3000명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올 시즌 처음이다. 한화는 올해 야구장 내 관중석을 일부 리모델링 하고,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친환경구장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한편, 한화는 지난해 총 8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첫 매진은 4월12일 넥센 히어로즈전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6일이 늦었는데, 이는 그간 주말 홈경기가 편성되지 않았다가 이날 처음으로 편성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는 이에 앞서 지난 3월7일과 8일에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2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지금까지와는 달리 시범경기를 유료입장제로 운영했음에도 이틀간 총 2만6000장의 티켓이 팔려 흥행 몰이를 예고한 적이 있다. 과연 한화가 지난해 8회 매진의 기록을 2015시즌에 깰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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