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31일 수원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원정경기 선발을 백정현으로 예고했다. 당초 삼성은 이번 수원 3연전에 장원삼-윤성환-클로이드 순으로 로테이션을 구상했었다.
장원삼도 현대시절 수원에서 데뷔를 했던 터라 수원에서의 등판에 기대를 나타냈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담 증세로 등판이 힘들어졌다.
삼성은 백정현이 31일에 등판하고 4월 1일 윤성환, 2일 클로이드가 그대로 등판하게 된다. 장원삼은 담증세가 호전된다면 오는 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등판을 준비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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