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개막전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한화는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연장 12회말 1사 후 서건창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4대5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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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선수들은 잘해주었고, 벤치의 미스가 있었다"고 말한 뒤 그라운드를 떠났다. 김 감독이 말한 실수는 4번타자 김태균을 7회 2사 후에 대주자로 빨리 교체해준 부분을 의미하는 듯 보인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