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송파경찰서, 송파구청, 잠실야구장관리본부와 합동으로 '클린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암표 판매나 호객 행위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야구 관람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총 15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깨끗하고 쾌적한 프로야구 관람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프로야구 개막전부터 시작된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30명, 송파경찰서 100명, 송파구청 10명, 잠실야구장관리본부 5명 등 모두 150명의 인력이 투입돼 암표, 호객 행위, 과도한 음주, 흡연구역 안내 등 쾌적한 관람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클린 캠페인 활동을 벌인다. 이구석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15 프로야구는 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