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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회 공 8개로 마쳐...벨트레 병살 유도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3-18 05:20


LG 트윈스가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글렌데일 다저스 스프링캠프장에서 전지훈련에 임했다. 류현진이 LG 선수들과 함께 몸을 풀고 있다. 전력질주로 몸을 푼 류현진이 땀을 닦고 있다.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1.21

류현진이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깔끔한 피칭으로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말 상대 세 타자를 상대로 안타 1개를 내줬지만 병살타를 곁들이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1번 레오니스 마틴을 1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했다. 자신있는 직구 승부로 2S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었고 몸쪽 높은 공을 던져 힘없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유도해냈다.

2번 앨비스 앤드루스가 류현진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어냈지만, 류현진은 3번 강타자 아드리안 벨트레를 병살로 유도해냈다. 볼카운트 1B2S 상황서 낮은 공을 던졌고, 벨트레가 힘없이 공을 건드려 유격수 방면으로 타구가 흘렀다. 유격수 지미 롤린스가 직접 2루 베이스 터치 후 1루에 송구해 병살이 완성됐다. 1회를 공 7개로 마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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