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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한파, 시범경기 전면 취소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3-10 12:45 | 최종수정 2015-03-10 12:45


전국 야구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10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전국적인 '한파주의보'의 영향이다. 이날 오전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뚝떨어졌다.


10일 포항야구장에서 2015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과 KIA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한파로 인해 취소됐다. 삼성 선수들이 훈련을 마치고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포항=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3.10
이로 인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목동(넥센-두산)과 대전(한화-SK), 포항(삼성-KIA), 창원(NC-kt), 부산(롯데-LG)에서 열기로 했던 시범경기를 일찌감치 모두 취소했다. 목동경기는 가장 빠른 오전 10시에 취소됐고, 10시20분에 대전, 48분에 포항, 57분에 창원에서 각각 취소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포항=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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