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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스프링캠프 시작 전부터 악재를 맞이했다. 든든한 마무리 켄리 젠슨(28)이 발목 수술을 받아 시즌 초반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다저스는 지난 2012년부터 젠슨을 주전 마무리로 기용했다. 젠슨은 2012년 25세이브를 시작으로, 2013년 28세이브, 지난해 44세이브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불펜진이 불안했던 다저스지만, 마무리만큼은 든든했다.
젠슨의 이탈로 다저스의 뒷문은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내부에서 대안을 찾기 어렵다면, 외부 영입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도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