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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USA투데이 올시즌기대주 89위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5-02-10 03:45


◇넥센 히어로즈의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프링캠프에서 강정호가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미국 USA투데이가 10일(한국시각) 올시즌 눈여겨봐야할 선수 100명을 선정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강정호(피츠버그)를 89위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USA투데이는 '최고의 유망주는 아닐 수 있지만 충분히 눈여겨봐야할 선수들을 순위별로 꼽았다'고 밝혔다. 강정호에 대해선 '올봄 미스터리 맨 중 한명(one of this spring's mystery men)'이라는 표현을 썼다.

USA투데이는 '강정호는 만 27세이며 지난해 한국에서 40홈런을 쏘아올린 타자다. 아무도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얼마만큼의 성적을 올릴 지 모른다. 또 그의 수비력도 의문투성이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했지만 충분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피츠버그 유격수 조디 머서를 몰아낼 기회를 잡았지만 벤치에서 다재다능함이 있음(유격수나 3루수로의 수비 포지션 변화)을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유격수 경쟁과 더불어 내야 멀티 포지션 소화능력도 도마에 올랐음을 뜻한다. USA투데이 순위에 오른 선수들은 대부분 20대 초중반의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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