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4년 연속 2군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장태수 감독 등 선수단과 프런트 35명은 4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한다. 1군과의 바통 터치다. 괌 전훈캠프를 마치고 2일 귀국한 삼성 선수단 본진은 4일 2차 캠프인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따라서 1차 전훈 장소인 괌의 레오팔레스리조트를 2군 선수단이 사용하게 된다.
2월 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괌 캠프 기간 동안 휴식일은 세차례 뿐이다. 선수들은 매일 오전, 오후, 야간으로 하루 일정을 나눠 훈련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추벽제거수술을 받은 뒤 재활중인 채태인과, 오른쪽 옆구리 통증 때문에 1차 캠프에 늦게 합류했던 진갑용은 괌에 남아 2군 선수들과 더 훈련을 한 뒤 오는 10일 오키나와 2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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